농사짓기

밭 뒷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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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뒷정리

 

이제 농사를 마무리 할 시기입니다. 다음 해 봄에 좀 더 수월하게 농사짓기 위해서는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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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뒷정리

 

이제 농사를 마무리 할 시기입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겨울 추위지요. 서리가 내리면 밭의 어지간한 작물들은 싹 시들어버립니다. 김장 무, 김장배추를 수확하고 나머지 작물마저 다 수확하면 밭은 텅 빕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함께 농사짓는 주말농장은 특히나 뒷정리를 잘하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텃밭은 다음 해 농사를 위해 밭을 정리해둡니다. 겨울이 되어 땅이 얼면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다음 해 봄에 좀 더 수월하게 농사짓기 위해서는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ㆍ 비닐정리 : 김장배추를 수확하는 날 10분만 더 시간을 내서 비닐을 걷어서 치워두세요. 왜냐하면 주말농장 오픈 전 농장 주인이 트랙터로 밭을 갈아엎을 때 비닐 제거를 안하고 엎는 경우가 많이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비닐이 갈가리 찢겨져서 흙 속으로 들어갑니다. 비닐을 걷어주고 나서 깨끗해진 받을 보면 마음이 상쾌합니다. 남아 있는 작물들은 겨울 추위와 자연이 다시 흙으로 돌려줄 것입니다. 텃밭의 경우에는 비닐을 걷어도 되고 그대로 두고 다음 해 봄에 밭을 갈기 전에 걷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겨우내 비와 바람 등으로 흙이 유실되거나 이랑이 사라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경우엔 이랑을 만드는 수고가 덜어집니다.

 

ㆍ 지주정리 : 지주는 모두 뽑아 흙을 털어 말립니다. 그냥 놔두면 분실의 위험도 있고 녹이 슬 수도 있습니다. 잘 보관하면 다음 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농기구도 잘 닦아 말리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ㆍ 토양검정하기 : 농사가 끝나면 토양검정을 통해서 내 밭의 토양 상태를 점검합니다. 필요한 것을 토양에 해주면 다음 해는 더 좋은 토양이 되지요. 토양점검결과에서 산성토양이면 겨울이 오기 전에 석회를 뿌려주고 흙과 섞어주세요. 그러면 다음 해 봄에 퇴비를 바로 넣고 농사를 지어도 되어 훨씬 편합니다. 토양검정은 내 밭의 건강검진과 같은 것입니다.

 

ㆍ 좋은 토양 만들기 : 겨울 동안에 토착미생물을 만들거나 천연비료를 미리 만들어둡니다. 땅이 얼기 전부터 시작해서 봄에 밭을 갈기 전까지 유기물과 미생물을 넣어주는 등 작물이 자랄 때는 해주지 못한 일들을 해줄 수 있습니다.

 

ㆍ 월동작물 재배 :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의 월동작물 재배는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겨울 동안에 봄동, 월동 시금치 등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부이북지방의 겨울 농사는 마늘, 양파 정도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농사로 마늘, 양파가 좋다고 하나 다음 해 6월까지 밭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결정합니다.

 

ㆍ 내년 텃밭 계획 세우기 : 농사 계획을 세우고 작물배치도를 다시 짜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워봅니다. 겨울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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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종자 갈무리 하기

 

텃밭에서 채소 종자를 확보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좋은 종자를 얻기 위한 식물체를 선택하는 일은 쉽지 않다. 최고의 식물체를 선택하려면 텃밭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한다. 만일 가장 빨리 열매를 맺는 식물을 얻고자 한다면 그 해에 가장 빨리 열리는 열매에서 채종을 하면 된다. 어떤 식물이 우수한가 하는 기준은 가드너에 따라 다르다. 풍미를 최고 기준으로 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뭄이나 병해충에 잘 견디는 특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기준이야 어떻든 건전하고 병이 나지 않은 식물에서 채종을 해야 건전하 종자를 얻을 수 있다.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개의 식물체에서 함께 채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엉뚱한 식물에서 채종하는 일을 막으려면 채종을 위해 선택된 식물에는 표시를 해두고 왜 이 식물에서 채종을 했는지에  대해 기록을 일지로 적어놓는다.

 

채종을 위한 첫 단계는 채종하려는 식물이 다년생인지, 일년생 혹은 2년생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다년생 식물은 대체로 무성적으로 번식하지만 일부 종은 일년생처럼 종자로 번식한다. 일년생은 한 계절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서 채종이 손쉽다. 자가수분하는 일년생 식물이 많지만, 어떤 식물 종은 이종교배를 하기 때문에 이런 식물을 품종 간에 격리시키지 않으면 예상하지 않았던 잡종 종자가 생길 수 있다. 이종교배를 막는 방법은 망사로 꽃을 씌워 벌이나 나비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손으로 인공수분 작업을 한다. 풍매를 하는 식물에서 잡종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품종 간에 멀리 떨어뜨리거나 온실과 같은 격리된 공간을 필요로 한다.

 

채종시기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설익은 종자는 발아하지 않으며, 식물체에 너무 오래 방치된 종자는 곰팡이가 나거나 벌레가 슬기 쉽다. 토마토와 같은 경우에는 과일에서 종자를 추출해야 한다. 이 경우는 물기는 모두 말리고 고운 체망에 종자를 걸러서 서늘한 그늘에 보관한다. 대부분의 종자는 오랫동안 발아력을 갖지만 당근과 같은 식물의 종자는 바로 이듬해 봄에만 발아가 잘된다. 발아력을 확인하려면 실내에서 씨앗 10개를 발아시켜보아 몇개가 정상적으로 발아하는지 조사해 본다. 

 

 

* 출처 : 온가족이 함께하는 유기농 텃밭 채소 가꾸기(농진청),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 1  - 밭만들기 편, 유기농 텃밭가드닝(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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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현  
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 낭비이다. - 메이슨 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