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기

겨울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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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농사

 

겨울 농사로 양파와 마늘을 심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남부지방과 중부이북이 좀 다릅니다.

양파는 제주도나 남부 해안지역은 조생종을, 내륙은 만생종을 기르며, 저장을 목적으로 할 때는 만생종으로 합니다.
 

가장 많이 재배하는 유형은 가을뿌림 재배인데 8월 중순에 육묘하여 10월 상순~11월 상순에 아주심기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 해 4~6월에 수확합니다. 이 작형은 제주도부터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폭넓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조생종이냐 만생종이냐는 재배 시기의 차이보다는 종자의 차이가 큽니다. 
아주심기를 할 때 극조생종은 10월초~중순, 조생종은 10월 중순~말, 중만생종은 10월말 ~11월 초에 심습니다. 그래서 중부이북은 김장배추 수확 후에 정식해도 됩니다.
 

마늘은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에서 재배하는 난지형과 중북북 지역에서 재배하는 한지형이 있습니다. 재배 시기와 종자가 다르기 때문제 자신의 지역에 맞는 마늘을 선택해야 합니다. 초겨울에 재배를 시작해서 다음 해 초여름에 수확합니다.
난지형은 9~10월에 파종해서 다음 해 5~6월에 파종해서 다음 해 6월 중순 ~7월 상순에 수확합니다.
겨울에 농사를 짓고 싶다면 그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하고, 다음 해 초여름까지 다른 것을 못 심는다는 것을 감안합니다. 주말농장 농부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텃밭지기에게는 겨울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게 해주는 좋은 작물이지요. 그러나 까다롭고 겨울 추위에 따른 어려움이 있는 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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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와 최저기온

 

10월 들어서부터는 항상 일기예보를 주목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저녁 두 번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일기예보를 확인합니다. 그것은 ‘서리’ 때문입니다. 첫서리가 지나가면서 많은 작물이 죽기 때문입니다. 서리(霜, frost)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면 또는 지물의 표면이나 설면(雪面) 등에 승화해서 생긴 바늘 모양, 부채 모양의 얼음 결정체를 말합니다. 춥고 맑은 새벽, 땅 표면이 냉각되어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발생하는데, 0℃ 이하의 온도에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땅에 접촉하여 얼어붙은 매우 작은 얼음입니다. 서리의 결정 형태는 공기 중의 눈의 결정 형태와 같습니다.

 

서리는 내리는 계절에 따라 봄의 늦서리(만상)와 가을의 첫서리(초상)가 있습니다. 서리는 농작물에 큰 피해는 주는데 서리에 약한 작물은 조직이 동결되며 파괴되어 말라 죽습니다. 그래서 봄에는 늦서리를, 가을에는 첫서리를 조심하여 재배 시작과 수확 종료 시기를 정합니다.

 

10월 중순부터 서울, 경기이북은 첫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부분의 열매채소들은 서리에 약해서 첫서리 한방에 모두 죽습니다. 서리 예보가 내리면 아직 수확이 덜 끝나거나 계속 재배하고 싶은 작물은 서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터널하우스를 만들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는 작물은 빨리 수확해야 합니다. 김장채소들을 서리에 영향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11월 들어서면서부터는 ‘최저기온’을 항상 잘 봐야 합니다. 서리를 이겨낸 작물이어도  대부분의 작물들은 아주 낮은 기온에도 잘 견디지 못하고, 견디더라도 온도는 대개 영하 5℃정도입니다. 겨울 재배 작물인 양파나 마늘은 별도로 취급합니다.

 

고로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계속 주목하면서 무와 배추의 수확 시기를 정합니다. 저는 너무 아슬아슬하게 기다리지 않고 영하 권으로 떨어진다고 하면 무를 먼저 수확하고 영하 권으로 들어서면 배추를 수확해서 김장을 합니다. 예전에는 김치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늦게 김장을 해서 김치가 쉬는 것을 막았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 무리해서 늦게까지 버틸 필요가 없습니다.

 

또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추위에 강한 김장배추도 업니다. 김장배추는 언 것을 그대로 놔주면 녹긴 하지만, 얼었다 녹은 배추는 맛이 많이 떨어집니다. 무는 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열심히 기른 김장채소를 잠깐의 방심으로 얼리는 일이 없도록 항상 일기예보를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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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온가족이 함께하는 유기농 텃밭 채소 가꾸기(농진청),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 1  - 밭만들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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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진달래  
어디를 가든지 마음을 다해 가라. - 공자